[현장연결] 대통령실, 한중 양자회담 결과 브리핑<br /><br />오늘(26일) 오후,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담 결과 브리핑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보시죠.<br />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]<br /><br />우선 한중 회담은 우리 윤 대통령이 먼저 어떤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중 양국이 소통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.<br /><br />그래야만 서로 존중하면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겠다 이렇게 제안을 했고요.<br /><br />여기에 대해서 리창 총리도 오늘 같은 유익한 대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중국은 한국의 좋은 친구, 좋은 이웃,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.<br /><br />앞으로 한중 우호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상호 신뢰를 제고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화답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고위급 대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얘기한다면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서 6월 중순에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와 국방부 당국 간의 2+2 대화 협의체라고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외교부에서는 차관이 그리고 국방부에서는 국장급 고위 관료가 참석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렇게 해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새로 출범시키면서 그동안 있었지만 뜸했던 대화체 한중 반관반민 1.5트랙 전략대화 그리고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.<br /><br />이것은 2021년 12월에 하고 나서 그때 화상회의로 하고 중단이 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이런 1.5트랙 한중 대화 그리고 외교차관 전략대화도 하반기부터 다시 이어나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경제협력 분야입니다.<br /><br />우선 투자 분야에서 한중투자협력위원회가 지금 13년째 중단돼 있는데요.<br /><br />다시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.<br /><br />한국 산업부 그리고 중국 상무부 간의 장관급 협의체로서 양국 간 무역, 양국 간 투자 활성화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양국 간 투자 그리고 기업 활동 얘기를 하면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에게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보다 활발히 투자하고 또 이미 가 있는 기업들이 보다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펼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 스탠더드에 맞는 경제 그리고 투자 지원 정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였고요.<br /><br />여기에 대해서 리창 총리는 법치에 기반한 시장화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그리고 국제화를 더욱더 높여 나가겠다 이렇게 화답을 함으로써 한국 기업에 대한 배려 그리고 지원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.<br /><br />자유무역 분야의 성과입니다.<br /><br />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한중 FTA는 2015년 12월 발효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추진돼 온 상품 교역 분야의 시장 개방을 넘어서서 앞으로는 서비스 분야에까지, 특히 문화, 관광, 법률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교류와 개방을 확대하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다음에 공급망 분야에서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를 새로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산업부 그리고 상무부 간의 대화체를 만들어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그리고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에 해 왔던 한중 공급망 협력 조정 협의체 그리고 한중 공급망 핫라인, 이것도 더욱 적극적으로 가동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경제 교류 분야의 성과입니다.<br /><br />한중 경제협력 교류회 제2차 회의를 하반기 중에 열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작년 11월에 중국 지린성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의 기재부 그리고 중국의 발전개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는데요.<br /><br />양국의 기업인들 그리고 양국의 중앙정부, 양국의 지방정부가 직접 교류하면서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.<br /><br />그다음에 한중 사회 문화 협력 성과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도 양국 간의 다양성을 보장하면서 문화 사회 교류를 넓혀가고 더욱 풍부한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가 생산되고 또 경제 효과를 자아내는 방식으로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